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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으로 만난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 사이에 로맨틱 기류가 시작된다.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톱스타 한세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 서로 다른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두 사람은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 시작해 갑을 관계로 엮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경주 동행부터 위기의 순간 아슬아슬한 눈 맞춤까지 빠르게 진전됐다. 숨 가쁘게 얽힌 인연만큼 설렘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세계는 무방비로 인파에 둘러싸여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 쏟아지는 호기심 어린 시선과 카메라 세례에 어쩔 줄 모르는 한세계의 앞에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난 서도재. 그는 재킷으로 한세계를 철통 보호하며 인파 사이에서 한세계를 단번에 구해낸다. 자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흑기사처럼 나타나는 서도재에게 놀란 한세계는 혼란스러운 표정이다. 그런 한세계의 흔들림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녀를 보호하는 서도재의 모습이 '심멎'을 유발한다. 철저한 비즈니스로 엮인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길 한복판에서 설렘 무드를 발산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한세계와 서도재가 서로의 비밀에 접근해가면서 아찔하게 설레는 시너지를 폭발시킨다. 첫 회부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서현진과 이민기의 설렘 포텐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뷰티 인사이드' 2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