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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의 신?"…'연애의 참견2' 서장훈, 신박한 화법 '감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0-02 08:4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장훈이 역대급 비유로 참견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오늘(2일) 방송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그토록 원하던 결혼을 앞둔 여자가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완벽 저격할 예정이다.

사연 속 여자는 직장도 외모도 모두 평균 이상이며 다정다감하고 우직한 모습의 그야말로 '괜찮은'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그러나 괜찮기만 하고 강렬한 한방이 없는 이 남자와의 연애에 갈증과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사연녀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막상 결혼할 때가 다가오자 이 남자에 대한 확신이 점점 걱정과 흔들림으로 바뀌면서 그의 프러포즈를 보류하기까지 한다. 사연이 점점 베일을 벗을수록 참견러들은 "너무 공감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반면 "여자가 너무 답답하고 이기적이다"는 엇갈린 반응까지 내놓으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고.

이 중에서도 서장훈은 두 가지 모두를 포용하며 "이 사랑은 백숙과 빠가사리 매운탕의 대결같은 문제다"라고 해 프로 참견러들의 의견을 정리했다는 후문이다. 절묘하고 딱 들어 맞는 비유로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불타오르는 참견러들의 신경전을 한방에 해결한다.

서장훈은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살아 본 자(?)의 여유로움과 관록이 느껴지는 고급진 참견으로 출연진들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그가 '백숙'과 '빠가사리 매운탕'을 소환해 역대급 참견을 남긴 이번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 7회에는 생활습관부터 친구관계까지, 모든 것을 남자친구에게 간섭당하는 여자친구의 고민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간섭인지에 대한 프로 참견러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화요일 밤을 핫하게 달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서장훈의 급이 다른 참견은 오늘(2일) 밤 9시 30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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