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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제훈이 비밀을 간직한 엘리트 인천공항 신입 사원으로 돌아와, '출구 없는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고객과의 무력 충돌을 막은 후 이수연은 차분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사건을 해결했다. 셀프 체크인 기계를 넘어뜨린 고객에게는 기물 파손 죄와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전달했고, 조현병 환자에게는 그의 어머니에게서 전달받은 약병을 건넸다.
이런 이수연의 프로페셔널함은 이제훈의 연기와 만났을 때 빛을 발했다. 이제훈은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싶어 하는 이수연의 모습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모습으로 그려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사건을 차분하게 해결하는 이수연의 모습을 절제된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 섬세한 연기로 완성했다. '싱크로율 100%'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는 이제훈의 '출구 없는 매력'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이제훈 주연의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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