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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장르불문,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온 차승원과 697만 관객을 웃긴 '럭키' 이계벽 감독이 만나 화제가 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가 지난 9월 22일(토) 매 회 웃음이 만발했던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외모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한 남자 '철수'로 분한 차승원은 이번에도 본인만의 코미디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는 후문. 여기에 늘 당당한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철수'의 딸 '샛별'을 연기한 엄채영과의 케미 역시 레전드 부녀 콤비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자나깨나 형 '철수' 걱정뿐인 동생 '영수' 역으로는 박해준이 함께해 최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독전'과는 또 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가 함께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코미디 만렙'이라 할 수 있는 '럭키' 이계벽 감독의 디렉팅에 있다. 이미 남다른 코미디 호흡과 연출로 697만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이 '럭키'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범죄, 스릴러에 치중되어 있는 한국 영화계에 또 한 번 웃음 바람을 불어넣으며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줄 웃음으로 중무장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는 3개월 간의 뜨거운 촬영을 마치고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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