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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단편영화계 전도연'으로 꼽히는 배우 이민지가 영화 '반신반의'(박찬욱·박찬경 감독)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이민지는 2017년 영화 '꿈의 제인'에서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제5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 입지를 다져 왔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홍심(남지현)의 절친한 친구 끝녀로 활약, 영화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있다.
한편, 이민지 외에도 오태경, 박지환, 엄효섭 등이 출연한 '반신반의'는 국립아시아 문화원의 의뢰로 제작된 단편 영화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GV(관객들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상영 시간과 GV 일정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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