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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치열의 '어찌 잊으오'가 음원차트 복병으로 떠올랐다.
특히, '어찌 잊으오'는 음원 발매 전부터 드라마에 삽입되어 시청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곡이다.
극중 주인공인 유진(이병헌 분)의 또 다른 아버지이기도 한 요셉 신부의 장례식에서 유진이 요셉을 그리는 장면, 애신(김태리 분)이 유진을 그리워하는 장면을 비롯해 21회, 23회 엔딩 장면에 흘러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화제로 떠올랐다.
여기에 극의 마지막회까지 황치열의 명품 목소리가 배우들의 호연을 빛내며 애절한 감정선에 힘을 실어줘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어찌 잊으오'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리고 있는 그 시대 무명의 의병들과 치열하게 살다간 사람들의 삶, 사랑, 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 황치열의 슬픔이 밴 허스키한 목소리와 절절한 가창력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은 울림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황치열이 부른 '어찌 잊으오'는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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