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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토요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이 유쾌발랄한 종영 인사를 전해 화제다. 드라마 종영 후, 재치 있는 토크를 통해 약 3개월간 함께했던 작품에 애정을 드러낸 것.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소'에 대해 "은한과 연꽃 보러 가는 곳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데이트 신이었죠? 전 연꽃이 그렇게 멋있는지 몰랐어요. 너무 예쁘고 너무 멋있더라고요."라고 대답, 당시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기도.
이어 '본인과 한강우의 싱크로율은?'이라는 질문에 "싱크로율만 따진다면 한 70%? 의사분들 중에 그런 의사선생님들 있잖아요. 한강우 처럼 보는 순간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을 낫게 해주는 의사선생님들. 그게 약간 닮은 것 같고, 다른 부분이라고 한다면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많이 닮았나?"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을 전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김재원은 이번 작품에서 절절한 감정연기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도 녹이는 달달 눈빛과 다정한 연기로 찰떡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재원은 최근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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