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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서지혜가 예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본방사수 메시지를 전했다.
'흉부외과' 첫 방송을 앞둔 서지혜는 "스토리가 탄탄했고 대본을 읽으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술 장면을 위해 베갯잇에 꿰매는 연습도 하고 동영상도 많이 찾아봤다. 자문도 많이 얻었다. 장갑을 끼는 일처럼 디테일한 부분까지 익숙하게끔 연습했고, 용어들도 워낙 어려워서 혼자 중얼거리며 반복했다. 준비하는 과정이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재밌었다"고 말하며 이번 작품에 대한 깊은 열의를 드러냈다.
또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다들 성격이 좋으시고 워낙 어려운 씬들이 많다보니 서로 배려한다. 호흡이 중요한 수술 장면이 많아 사전에 리허설을 여러번 하는데 그러다보니 현장도 원활히 돌아간다. 서로 농담과 응원도 많이 한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CPR(심폐소생술) 장면이 많은데, 실제로 사람을 눕혀놓고 찍는 장면이 있다 보니 힘 조절도 필요하고 리얼함도 살려야 해서 힘들었다"며 촬영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한편, 오늘(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은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최고'를 향해 달려가는 의사로 분할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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