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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을 향한 최진혁의 직진 사랑이 통했다.
하지만 주기쁨은 친구 고란주(이수지 분)에게 공마성의 동창생 출연 이유를 듣고 공마성이 했던 말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당장 그를 만나 감사 인사를 하고자 했던 주기쁨은 선우 병원으로 공마성을 만나러 가게 되고 이하임과 함께 있는 공마성을 마주하게 된다. 이에 기쁨이 오해할까봐 걱정이 된 공마성은 동창생 출연 이유를 따지고자 나타난 성기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공마성은 자신을 찾아온 이하임을 성기준에게 부탁하고 주기쁨과 함께 다른 장소로 향했다. 다른장소에 도착한 주기쁨은 "어제 방송 나 때문에 나갔어요?"라 물었고 이에 공마성은 "곰 사촌이죠? 참 빨리도 알았네"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 "밥 먹어요"라는 주기쁨의 말에 "데이트를 하자고요?"라고 답변하여 데이트 약속을 잡는 공마성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성기준은 주기쁨에게 멋지게 고백하고자 했지만 떨려오는 긴장감과 카페 밖에 위치한 수박 트럭 때문에 실패했다. "사실 제가 좋아합니다! 쪼개먹고 파먹고 갈아먹고 수박…"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수박 판매 멘트를 따라 했고 이에 기쁨은 기준에게 매번 고마웠다며 수박을 선물했다. 또, 주기쁨은 할 말이 있다며 "이미 눈치채서 알겠지만 저 공마성씨 좋아해요"라며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며 성기준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공마성은 힐링마을을 반대하는 배후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일기장에 기록되지 않은 일정인 긴급 이사회에서 선우 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힐링마을 부지 용도 변경에 자신의 사인이 되어 있는 걸 확인했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공마성은 사인 하나만으로 첩자로 추정되는 인물인 양 비서(장인섭 분)를 찾아냈다.
양 비서는 자신의 사인을 따라 해보라고 공마성에게 다짜고짜 자신이 조작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공마성은 양 비서에게 "내 비밀을 아는 누군가가 나를 속이려고 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겠지. 내가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그 의심은 지난 34년 동안 믿고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번지겠지."라며 쓸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양 비서는 "자기를 지키려면 뭐라도 하셔야죠!"라 화내는 모습을 내비치며 양 비서가 누군가에게 사주 받아 공마성의 일기와 사인 조작에 가담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방송 말미 약속 장소에서 하염없이 마성을 기다리는 주기쁨의 모습과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보게 되어 다시 한 번 약속을 잊어버리게 된 공마성의 모습이 예고되며 다음 전개를 기대케 했다.
'마성의 기쁨' 8회는 오늘(27일) 오후 11시에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