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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세븐틴, 레드벨벳, 송중기, 박보검 등 한류스타 170여명, 태국에서 '감사 바자회'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4:10



EXO, 세븐틴, 레드벨벳, 장동건, 현빈, 송중기, 박보검 등 한국 K-POP 스타와 배우 170여 명이 태국과 태국 팬들에 대한 대규모 감사의 바자회를 개최해 화제다.

이들은 한태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태 한국대사관(노광일 대사)과 태국문화부의 공동주최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리는 문화축제 '안녕 타일랜드, 사왓디 코리아'에서 애장품 자선바자회를 연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큰 태국 팬들을 위한 특별 감사의 자리로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와 기부 행사 등을 통해 모은 성금 전액을 태국 불우 청소년 시설에 기증한다.


이번 자선 경매행사에 참여하는 한국 스타들은 얼마전 태국에서 공연한 EXO를 비롯해 레드벨벳, NCT, 세븐틴, 모모랜드, 뉴이스트, 박보람, AOA, FT아일랜드, 신화, SF9, N.Flying, CLC, 레인즈, JBJ95, 더 보이즈, 여자친구, 라붐, 더 이스트라이트, 유선호, 펜타곤, 조권, (여자)아이들, BTOB, 빅플로, 디 크런치, 14U, 나인뮤지스, 스누퍼 등 K-POP 스타들과 송중기, 박보검, 현빈, 장동건, 박해진, 김희선, 차태현, 정준호, 김승우, 김남주, 윤균상, 정유미, 윤상현 안재현, 윤종신, 홍종현, 주상욱, 신현수,이시영, 이동휘, 김유정, 류수영, 전석호, 오지호, 태인호, 신혜선, 신현수, 유재명, 윤현민 등 태국에서 선보인 한국 인기드라마의 주인공과 영화 출연자 170여 명이다. 스타들은 자신들이 아끼는 재킷, 신발, 무대의상, 모자, 사인CD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엔 소장품 경매와 함께 태국 팬들에게 스타의 사인이 새겨진CD 를 무료로 선물해 주는 감사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을 통해 슈퍼주니어, EXO, 트와이스, 수지, 샤이니, 레드벨벳, 태연, (여자)아이들, 세븐틴, 모모랜드, 다이아, SF9,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14U, 스트레이키즈, 정세윤, 빅스레오, 라붐, 네이처, 유선호, 펜타곤, 지수, 윤종신, 임팩트, 여자친구 등 K-POP가수 40여 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중문화 단체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이 후원한다. 스타 바자회 외에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한·태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종 콘테스트가 마련돼 있다.


태국 한류팬과 함께 하는 이번 자선바자회는 한류스타들이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에 공감해 대거 동참했다. 한류 스타들이 해외에서 대규모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한편 주태국 한국문화원 강연경 원장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류스타들과 태국 팬들이 소통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아는 뜻 깊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문화교류도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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