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태사비애, '내일도맑음' OST 합류…감성발라드'이별도 시간이 필요하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3:5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젝트 여성그룹 태사비애가 드라마를 통해 그룹명처럼 죽을 만큼 슬픈 사랑의 감성을 드러낸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가창자로 나선 태사비애는 수록곡 '이별도 시간이 필요하다' 음원을 27일 공개한다.

신곡은 '아직은 내가 널 잊지 못했나봐 / 이렇게 힘들면 습관처럼 너를 찾아 …… 행복하게 살아 니가 행복하길 바래 / 그렇게 살다가 혹시나 마주 친다면 /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 주길 바래'라는 노랫말처럼 이별 후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곡을 쓴 작곡가 손이삭은 "사랑하는 사람은 습관처럼 만나고 습관처럼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한다. 그렇게 사랑을 하다가 이별을 하는 모든 연인들에겐 헤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가사를 소재로 삼았다"고 밝혔다.

태사비애는 편한 친구였던 아이가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지며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신곡 '010-5625-4729'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Love in again'을 최근 발표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새 OST가 인기 연장선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방송 초반부터 15~18%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데뷔 이후 싱글 발표와 함께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애절하고 감수성이 깃든 곡을 발표했던 태사비애가 사랑과 이별의 감성을 그린 신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애절한 정서를 드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태사비애의 '이별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27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