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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골목식당'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양식집에 '맛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교차오염' 습관은 시정할 것을 충고했다.
이윽고 도착한 백종원은 양식집의 메뉴가 미트스파게티(가지or계란프라이 토핑)로 바뀌었다는 말에 놀랐다. 하지만 사장님은 여전히 버섯이며 브로콜리를 손으로 집는 등 교차오염이 많았다. 백종원은 "여전히 손으로 하네? 왼손 오른손 역할을 확실하게 하라"며 "행주를 한쪽에 차고 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충고했다.
이윽고 달걀프라이 스파게티를 맛본 백종원은 "소스를 잘 만든다. 달걀 프라이와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이어 가지 역시 "맛있다"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이어 손님 연령대를 감안해 달걀프라이를 할 것을 권했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잘 어울린다는 것.
이어 덮밥집도 신메뉴 테스트를 받았다. 백종원은 마늘불고기덮밥에는 합격, 쫄깃김치덮밥은 탈락 판정을 내렸다. 쫄깃김치덮밥에 들어간 스지의 식감이 어색하다는 평. 다만 5500원을 제시한 마늘불고기덮밥에 대해 '가격을 좀더 내려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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