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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백일의 낭군님' 애틋한 남매 남지현과 김재영은 재회할 수 있을까.
지난 5회 방송에서 보름이 되자 다시 한양 모전교를 찾은 홍심. 여전히 나타나지 않는 석하 때문에 "매달 보름이면 오라버니가 살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심정이었으니까요"라며 이제 모전교를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차언(조성하)의 비밀 살수 무연으로, 왕세자 이율(도경수) 암살 시도에 나섰던 석하는 "지금 당장 천우산으로 가거라. 가서, 시신을 찾아라"라는 지시를 받았다. 송주현 마을과 가까운 천우산은 율이 실종된 곳이자 원득으로 전락하게 된 운명의 장소.
율을 사이에 둔 남매의 앞날이 예측불가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 송주현 마을에 찾아온 무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싸늘한 표정으로 마을을 걷고 있는 무연은 이내 몸을 숨긴 채 주위를 견제하고 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홍심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만 같다. 또한, 앞서 공개된 6회 예고 영상(URL)을 통해 장터에서 한 사내를 보고 홀린 듯이 쫓아가는 홍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오늘(25일)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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