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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금요일 밤 예능 전쟁터에 강렬하게 등장한 '진짜사나이300'의 시청률이 이유비와 함께 터졌다. "체중계가 잘못됐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현실 부정, 강제 프로필 수정도 귀엽게 받아들인 이유비의 직갭행 버퍼링과 정신무장 장면이 11.2%(닐슨 수도권)로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직갭행을 시뮬레이션 하던 이유비가 버퍼링이 걸려 웃음이 터지고 지도생도에게 정신 교육을 받는 장면이었다.
사관생도의 직갭행 교육에서 화장실을 갈 때도 직갭행을 하냐고 묻던 이유비는 결국 첫 직갭행 시뮬레이션 당사자가 됐다. 생활관을 이리저리 누비던 이유비는 방향전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손과 발이 따로 노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오윤아, 김재화가 웃음을 참느라 정신을 부여잡은 가운데 이유비 본인이 자신의 걸음걸이에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다.
'진짜사나이300'은 최고 시청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호평과 전체 시청률 역시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진짜사나이300'은 수도권 기준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3%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호평이 이어져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MBC '진짜사나이300'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한다. 지난 7월말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첫 촬영을 진행,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 '진짜사나이300'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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