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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콘이 10월 1일 발표 예정인 새 미니 앨범 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얼마 전 SNS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이별길'은 지난 1월에 발표한 '사랑을 했다'와 막판까지 타이틀로 경쟁했던 곡"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또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곡이라고 판단해 공개 시기를 두고 1년 가까이 기다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YG 관계자는 "'이별길'은 서정적인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압권인 곡이다. 느린 미디엄 템포지만, 완성도 있는 멋진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꼴좋다'는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은 슬픈 발라드 곡으로, 사전에 팬들에게만 깜짝 공개한 적이 있어 팬들이 가장 기다린 곡이기도 하다.
올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할 4곡 모두 팀의 리더인 비아이가 작사, 작곡을 맡아 한층 더 성장한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은 올해 세 번째 컴백에 앞서 "새로운 앨범과 신곡으로 또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아이콘에게는 2018년을 잘 마무리하는 앨범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와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가을 감성에 적절한 '취향저격' 같은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상반기 '사랑을 했다'로 예상치 못한 큰 인기를 얻은 아이콘이 오는 10월 1일 발표하는 신곡 '이별길'로 하반기 인기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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