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세운은 SBS 'K팝스타3'로 혜성처럼 등장해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2위에 오르며 가창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했다. 앳된 얼굴과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은 물론 기타를 독학해 자작곡을 만드는 등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춰 수많은 팬들을 방송에서 설레게 했다. 지난해 8월31일 데뷔앨범 <에버(EVER)>의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는 공개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호주, 일본, 베트남 등 해외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월과 4월, 정세운은 첫 단독 콘서트와 장충체육관을 홀로 이틀간 꽉 채우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개최했다. 첫 콘서트는 티켓 오픈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5월에는 '제12회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8'와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했다.
음원차트 1위부터 해외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정세운이 데뷔 1년 동안 쌓은 성과들은 모두 데뷔한 지 갓 1년이 지난 솔로 가수가 이루기 힘든 이례적인 성과들이다. 자신의 음악을 직접 만드는 음악성,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매력, 그리고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센스까지 모두 갖춘 정세운이기에 만들 수 있던 성과들이다. 연차가 쌓일수록 더욱 성장할 정세운의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와 수록 타이틀곡 '20 Something'활동을 마치고,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