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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권나라 "뜨거운 열정과 행복함을 전해준 작품" 종영 소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9-20 08:12



배우 권나라가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연출 부성철, 극본 천성일)의 대본 인증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일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권나라의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권나라는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되니 너무 아쉽습니다."라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신 감독님, 훌륭하신 작가님, 존경하는 선배님들, 현장에서 항상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친애하는 판사님과 함께한 주은의 시간은 행복했습니다."라고 작품과 캐릭터를 떠나 보내는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권나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강렬했던 올 여름만큼 뜨거운 열정과 행복함을 전해준 작품" 이라며 "주은과 저 권나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주은을 떠나보내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당부의 말도 더했다.

권나라는 극 중 아나운서이자 한수호(윤시윤) 판사의 여자친구 '주은'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잘못된 판단으로 비리를 저질렀던 한수호 판사가 옳은 가치와 정의에 대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톡 쏘는 사이다 같은 여자친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새로운 관전포인트를 선사한 것. 지성미의 정석 아나운서에 권나라만의 색을 입혀, 나라표 연기 스펙트럼의 잠재력을 확장해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종영까지 단 한 회 남은 지난 방송분에서 주은이 해외 연수를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져 진짜 한수호 판사와의 알듯말듯한 러브라인에 대한 결말에 대한 궁금즘이 고조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오늘(20일) 오후 10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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