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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우먼 홍현희와의 결혼을 앞둔 제이쓴(연제승)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이날 KBS 쿨FM '가요광장'에 출연한 자리에서 "저희 부모님 조차도 제 결혼 사실을 안 믿었다. 제가 결혼하면서 제 주변 언니들의 희망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가게를 오픈하면서 인테리어를 제이쓴에게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생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솔직히 제가 예쁘지 않다는 건 안다. 전 남친에게 편안한 존재가 되어줬다. 남친도 '편안함을 주는 여자는 특별한 여자'라고 했다"면서 전날 제이쓴과 웨딩화보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 제이쓴은 '제이쓴의 좌충우돌 싱글라이프'라는 블로거를 통해 셀프 인테리어 등을 소개하는 파워블로거다.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에도 출연했고, 셀프 인테리어 비법을 소개한 '제이쓴 내 방을 부탁해' '제이쓴의 5만원 자취방 인테리어' 등도 출간한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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