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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곽선영과 이유영이 드디어 만났다.
극 초반, 지연은 대학시절 동아리 모임에서 좋아했던 최민국(이기혁 분)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재판과정에서 돈과 권력 앞에 억울하게 꽃뱀 누명을 쓰게 됐고 자살 시도까지 하는 등 고통스런 삶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자취를 감췄다. 그런 아픔을 가졌던 지연이 다행스럽게도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왔으리라 예상케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간 지연의 아픔에 함께 안타까워하고 분노했던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연이 씩씩하게 잘 살고 있었구나 다행이다.", "지연이랑 소은이 울 때 같이 울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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