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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내투어' 가을 맞이 여행…'코빅' 캐릭터들이 '노잼지옥'에 간다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17 13:1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단내투어'가 여름에 이어 두 번째 여행을 떠난다.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대표 캐릭터들이 세 개의 지옥을 통과하며 자신이 저지른 죄와 마주하게 되는 '단내투어 - 죄와 벌'을 선보이는 것.

오는 9월 30일(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단내투어 - 죄와 벌(연출 남경모)'은 '코빅' 캐릭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펼치는 리얼 콩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 7월 '단내투어' 첫 방송 시청률이 평균 3.4%, 최고 4.6%까지 치솟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단내투어 - 죄와 벌'편에는 양세형, 최성민, 박나래, 이국주,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상준, 홍윤화 등 '코빅' 대표 개그맨들과 이재용, 김동현, 장동민이 특별 출연해 배꼽 빠지는 케미를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두 번째 여행을 떠나게 된 '코빅' 대표 캐릭터들은 출발하자마자 버스가 전복돼 전원 사망하게 되고, 그들 앞에 '차사' 박나래가 나타나 저승 재판을 돕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들이 통과해야 하는 지옥은 총 세 곳. 평소 정의롭지 못했던 언행을 심판하는 '불의지옥', 세치 혀로 타인에게 상처 준 죄를 심판하는 '마상(마음의 상처)지옥', 웃기지 못한 자를 심판하는 '노잼지옥'으로 각 지옥마다 죄의 무게에 따른 형벌이자 벌칙을 받게 된다.

여행을 떠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코빅' 캐릭터로는 이국주,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상준, 홍윤화가 출연한다. 저승대왕에게 심판받고 벌을 받게 되는 죄인들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들의 죄를 밝히고 더욱 무거운 벌을 받게 만드는 '판관'으로는 양세형과 최성민이, 판관들에 맞서 죄인들을 보호하고 변호하는 역할 '차사'로는 박나래가 활약을 예고한다. 세 사람의 솔직한 망자 평가와 예상치 못한 자료 화면 등이 반전 재미를 더할 예정.

망자들의 죄를 심판할 저승대왕으로는 배우 이재용과 김동현, 장동민이 열연을 펼친다. 각자 자신이 맡은 지옥에서 넘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초대형 세트로 구현된 저승과 다채로운 벌칙들이 예고되어 관심을 드높인다. 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된 영화 같은 세트장과 상반되는 상상초월 벌칙들과 재치 넘치는 출연진의 비하인드 토크가 폭소를 유발하는 것. 특히 판관을 맡은 양세형은 "이거 일 내겠다. 진짜 되겠다. 머리 한 방 제대로 맞았다"고 소감을 전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더한다.

'코빅' 캐릭터들의 저승 재판이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가을 특집 '단내투어 - 죄와 벌'은 9월 30일(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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