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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구구단 나영이 매력적인 노래 실력에 특급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복면가왕'을 사로잡았다.
가면을 벗은 나영은 마마무의 'Piano Man(피아노 맨)'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드러냈다. 이에 신봉선은 "뮤지컬 배우의 독백을 보는 것 같았다. 표정과 몸짓이 여유로워 보인 정말 멋진 무대였다"라고 호평했으며, 김호영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더라. 최근 본 퍼포먼스 중 톱3 안에 든다. 스타일, 콘셉트, 세련, 고급, 센스 같은 단어가 해시태그처럼 떠오르면서 이 장면을 캡쳐해 내 SNS에 올리고 싶을 만큼 매력 만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나영은 방송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단짝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이렇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함을 느낀 가슴 뭉클한 무대였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멜레온'이라는 애칭 그대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드러낸 나영은 가요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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