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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희라 집안의 갈등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퇴근시간이 되자 현우는 병원 앞에서 소영을 기다렸고 소영은 현우의 차를 타기 전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 맞죠?"라며 교제에 대한 확답을 받고자 했다. 하지만 현우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실망한 소영은 차에 타지 않고 홀로 거리를 걸어갔다. 현우는 차에 탄 채 소영을 달랬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현우는 "그래 사귀자 오늘부터"라고 외쳐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탁허세(김형범 분)와 함께 병원에 왔던 오달숙(안선영 분)을 본 현우는 달숙에게 아는 체를 했고, 달숙은 허세에게 "내 이종사촌 백현우, 알지?"라 말해 달숙과 현우가 동갑내기 친척임을 알렸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학창시절 절친 3인방인 차진옥, 오달숙, 남미래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로맨스 드라마.
우리 집 이야기 같기도 하고 이웃 집 이야기 같기도 현실 부부들의 환장하는 속사정을 엿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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