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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균이 사극 영화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극중 김병기는 왕권을 뒤흔드는 조선 최고의 세도가 김좌근(백윤식)의 아들. 세도가 실세인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가문의 부귀영화를 이어갈 수 있는 터를 찾아 나서고 그러던 중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땅을 차지하려는 자신 앞에 나타난 박재상(조승우)와 흥선(지성)과 대립각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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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의 강렬한 연기로 얼굴을 알린 후 여러 악역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준 김성균. 하지만 드라마 속 친근한 모습으로 확 바뀐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가 달라진 후 사람들이 편하게 다가오고 악수 청해주시고 그러면 내 이미지가 많이 편안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응답하라 1994')의 친근한 이미지가 큰 것 같다. 예전에는 인지도도 없었고 악여도 많이 해서 선입견이 있었는데 확실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명당'에는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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