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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18년 대한민국의 감성을 매료시킬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이 김고은, 정해인을 주연에 낙점하고 지난 9월 1일 크랭크인했다.
정해인과 함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을 완성할 '미수' 역에는 20대 여배우로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완성해 나가고 있는 김고은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은 청춘의 시기를 성실하게 살아 내는 '미수' 역을 맡아 정해인과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은교'에 이어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고은은 "설레고 기대된다. 관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작들을 통해 사람의 내면과 사랑을 미세하게 들여다보는 데 집중해 왔던 정지우 감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이미 빛나는 두 배우가 만나 어떤 장면이 만들어질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두 젊은 배우가 빚어낼 사랑의 호흡에 높은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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