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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위태로운 듯 우아한 '수중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같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영선(신은수)은 흰 발레복을 입은 채 물 속에서 가라앉으면서도 손끝을 세우고, 다리를 뻗으면서, 발레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 물결을 헤치며 팔을 쭉 뻗는 자세로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과연 영선이 흰 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영선의 서글픈 표정은 어떤 의미인지, 가라앉을 듯한 위기감에도 발레 동작을 구현하는 영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드파파 수중 티저 포스터'는 지난 8월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무려 7미터 깊이의 물속으로 완전히 잠수한 뒤, 떠오르지 않도록 발목에 추를 매단 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며 포즈를 취해야 하는 어려운 촬영이 진행되어야 했던 상태. 하지만 장혁과 신은수는 두려움 없이 기대감에 가득 차 입성, 가이더의 말을 들으며 차분히 호흡법을 배워갔다.
제작진은 "'배드파파'에는 2018년을 살아가는 가장의 애환과 액션, 판타지가 알차게 버무려져 있다"라며"가장 뿐만 아니라 아내, 자식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있는 드라마다. 현실과 액션, 그리고 판타지를 오가며 풀어낼 우리들의 꿈 이야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 MBC '배드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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