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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FM영화음악'에 정은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은채는 두 작품의 캐릭터가 상반되는 점이 있다며 "'안시성'의 시미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신녀고 '손 the guest'의 강길영은 악령이나 미신을 믿지 않는 냉철한 형사다. 보시는 분들에게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캐릭터에 더 애정이 가느냐는 질문에는 "개봉이나 방영을 앞둔 캐릭터는 무조건 다 소중하다"며 웃음을 터뜨기리도 했다.
영화 '안시성'의 관람 포인트를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여러 번의 전투 장면이 나오는데 화려하고 웅장해서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규모 액션 장면을 추천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설현에 대해서도 "영화 속에서 몸이 부서져라 싸우는 역할이라 그야말로 걸크러쉬다. 멋지다는 말로밖에는 표현이 안되는 캐릭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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