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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장영란-한창, 함소원-진화 부부 가족이 '원조 아내의 맛' 스페셜 특집으로 사랑가득한 가족의 일상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5회 분은 평균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25세에서 49세 타깃 대상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더불어 동시간대 종편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욱이 솥뚜껑에 구워낸 삼겹살, 먹음직스런 전요리, 예쁜 송편이 가득 채운 식탁을 앞에 두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이하정을 향해 '시욱이 동생이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정준호까지 가세, 시욱이의 여동생 탄생을 위한 축배를 올렸고, 무지개가 뜬 하늘이 함께 담기면서 정준호 2세 탄생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드리웠다.
함소원-진화 부부의 시부모님은 직접 녹화장에 출동, 중국 명절인 중추절에 먹는 전통 음식을 만들어 보이며 현장을 들썩였다. 특히 시어머니는 정준호의 영화 출연 제안에 두말없이 OK 사인을 보낸데 이어, 현란한 칼솜씨로 오이를 썰어내고 붕어 비늘을 손으로 벗겨내는 신공을 선보여 패널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는 장영란-한창 부부의 시부모님이 첫 출연, 출연진의 환호성을 얻었다. 손주들과 아들 며느리를 먹이기 위해 순천 시장에서 한가득 싱싱한 해산물 선물을 짊어지고 오신 개방적인 부모님과 함께 사랑 가득한 장영란 가족의 모습이 펼쳐진 것. 특히 집에 오신 아버지를 보자마자 스스럼없이 뽀뽀를 건네는 남편 한창의 모습에 "술에 취해서나 할 수 있는 건데"라는 정준호의 한탄사가 더해지면서 웃음을 돋웠다.
거기에 순천에서 도마까지 공수해 오신 어머니의 정성에 군침 도는 낚지 초무침과 꼬막 그리고 각종 산해진미가 한상을 차지했던 것. 시종일관 시부모님을 향해 애교열전을 부리는 며느리, 아들 부부의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직접 케이크까지 장만한 시부모님, 서로서로 먹여주고 뽀뽀하는 가족들, 이후 손자 손녀의 댄스 열전, 며느리 영란까지 가세한 장기자랑이 이어지자 패널들과 정준호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집이네"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