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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서른이지만'부터 '마성의 기쁨'까지…"연기 전성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10:30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민상이 다채로운 연기와 끝없는 매력으로 가을 안방극장을 섭렵하고 있다.

김민상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유중선 박사 역으로 출연중이다.

극중 유중선 박사는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한 채 살아가는 주인공 공우진(양세종 분)과의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주연급은 아니지만 드라마 주요 인물과 얽혀진 비중 있는 역할로 이미 시청자들의 눈에 친숙한 모습으로 각인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김민상은 오는 9월 5일(수) 첫 방송되는 MBN '마성의 기쁨'은 물론 tvN '빅 포레스트'에도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채비를 갖췄다.

이처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연쇄 살인마, 의학 연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접수한 김민상은 공중파 3사와 케이블 드라마까지 장악하며, TV만 틀면 나오는 일명 '연기 수도꼭지'로 불리고 있다.

기존 KBS2 '김과장', '추리의 여왕 시즌 2', OCN '터널', 영화 '럭키', '타짜-신의 손' 등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까지 활약했던 김민상은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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