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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권율, 그리고 그의 엄마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가면을 벗고 처음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 뒤, "일이 마무리되면 그때 같이 바다 보러 가요. 그때까지 참을 수 있죠. 엄마?"라던 방제수. 죽은 엄마와 골든타임팀과 어떤 접점이 있는 걸까. 공개된 스틸컷에 모습을 드러낸 엄마는 흰 블라우스와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한 모습과 이와는 반대로 깊게 파인 짙은 색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같은 사람인데 분위기가 전혀 달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자신의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을 그립다는 듯 회상하는 방제수의 모습은 이들 모자의 숨겨진 사연을 더욱 궁금케한다. 이에 제작진은 "방제수는 어린 시절 받은 깊은 상처로 인한 고통을 살인으로 해방시키며 성장한 완성형 범죄자다"라고 설명하며 "이번주, 방제수가 본격적으로 '벌레 청소'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가 어떤 상처로 이토록 잔혹한 살인마가 되었는지, 그가 가지고 있는 분노가 무엇인지 남은 4회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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