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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나래코기에 이어 나래바르뎀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는 "같은 업장을 하는 선배로서 회사 회원님의 화자카야를 볼 때 안타까운 점이 많았다"며 화자카야를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화자카야 공개 당시 박사장으로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는 박나래. 그는 "보수공사 해주고 싶었다"며 화자카야 업그레이드 컨설팅을 추진했다.
박나래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포인트가 없는 다소 밋밋한 화자카야. 박나래는 "아쉬웠던게 네온사인이다"며 나무로 제작된 화자카야 간판을 선물했다. 두 번째 선물은 '발'. 마지막 그의 비장의 무기는 대나무 돗자리였다. 박나래의 선물을 통해 변화된 화자카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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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합류한 한혜진은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는 폭소를 터트렸다.
이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밥상 차리기를 시작했다. 메뉴는 훈제 돼지 목살. 이어 골뱅이부터 으깬 부두 김치까지 박사장의 주도로 서브 메뉴가 완성됐다.
이때 이시언은 "나래가 누구 닮았는지 알겠다"며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를 없다' 속 하비에르 바르뎀을 언급, 이에 박나래는 이시언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폭풍 먹방 후 타짜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선을 잡기 위한 뽑기가 진행, 나래의 선(先)으로 시작됐다. 이때 2% 부족한 타짜들의 모습은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화자카야 영업 종료 후 "여자 회원들끼리 모일 일이 없다. 셋이 잘 맞는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