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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볼빨간당신'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이 막춤 한 판을 벌였다. 핫스타 문가비와 함께.
실제로 앞서 '볼빨간당신' 제작진이 공개한 3MC 첫 만남 티저 영상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숫자 8 공통점'이라는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크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오상진과 홍진경의 키가 180cm로 같다고 말하자, 이영자가 "난 80kg"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친 것이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3MC가 보여줄 유쾌한 호흡을 알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볼빨간당신' 3MC의 깨방정 오프닝 현장이 깜짝 선공개됐다. 첫 녹화의 어색함을 날려버리기 위해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이 오프닝부터 막춤을 선보인 것. 어딘지 어설픈 오상진의 파이팅 댄스, 뻣뻣해서 더 코믹한 홍진경의 웨이브, 몸 사리지 않는 이영자의 춤까지. 3MC들의 넘치는 개성만큼이나 빵빵 웃음이 터지는 막춤 한판이다. 보는 사람의 볼이 빨개질 만큼.
이와 관련 '볼빨간당신' 관계자는 "우리 프로그램은 전세대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이다.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 3MC의 완벽 호흡이 성별불문, 세대불문 많은 시청자에게 딱 맞는 웃음을 안겨드릴 것이다. 패널로 합류한 문가비의 색다른 매력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당신'은 9월 1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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