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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악성 루머→퇴원·회복"…구하라, 지라시 논란 종결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7:2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 받고 퇴원했다."

전날 지라시(증권가 정보지) 루머부터 수면장애 및 소화불량 진단까지 논란 속 이틀을 보낸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오늘(6일) 퇴원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종결시켰다.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6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지난 5일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으로 병원에 입원한 구하라가 무사히 치료를 잘 받고 오늘(6일) 퇴원했다. 현재 집에서 휴식 중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특별한 이상 진단을 받은 것은 없다. 의사로부터 당분간 안정을 취하라는 소견을 받고 휴식 중이다. 구하라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서 자신을 둘러산 지라시가 퍼져 곤욕을 겪었다. 지사리에는 '구하라가 자살을 시도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라는 충격적인 루머가 실려 있었고 이는 네티즌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마치 기정사실화 된 것.

소문의 심각성을 깨달은 구하라와 그의 소속사는 "그동안 수면장애, 소화불량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처방받았던 치료 약을 복용한 뒤 몸 컨디션이 더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했고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근래에 떠돈 자살 시도는 루머일 뿐이다"고 즉각 해명에 나섰다.

최근 갑작스러운 사망설로 연예계를 철렁하게 만든 김아중에 이어 충격적인 자살 시도설에 휩싸인 구하라까지 말도 안 되는, 도 넘은 루머로 곤욕을 치른 연예계. 김아중에 이어 구하라까지 빠른 해명으로 논란을 진화했지만 여러모로 상처를 남겼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올리브 '서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가수, 연기는 물론 뷰티·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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