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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에게 "부부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한지민은 다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주혁 때문에 힘들어하던 우진은 "마음이 자꾸 엉뚱한 데를 본다"면서 결국 윤종후(장승조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종후는 우진과의 이별에 마음 아프지만, 쿨한 척 행동했다. 그런 종후를 보는 주혁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주혁은 우진의 마음을 돌리고자 설득했지만, 우진은 "나에게 다른 강요는 말아달라"며 다시한번 주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모두가 불편한 상황에 직면하자 주혁은 지방으로 지점 이동 신청을 했다. 그리고 우진도 주혁의 지점 이동 신청을 알게됐다.
그런데 그날 밤, 우진은 자신이 계속 꿔오던 꿈 속 남자의 정체가 주혁임을 알게됐다. 우진은 주혁을 만나 "그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내가 왜 그런 꿈을 꾸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었는데 그 사람이 방금 보였다. 차 대리님이였다. 그냥 우연인거냐. 혹시 대리님 뭐 알고 있는거 있냐. 너무 이상하다"면서 괴로워했다. 이에 주혁은 우진에게 "우린 부부였다. 너하고 나 결혼했었다"고 진실을 고백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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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우진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톨게이트를 향해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주혁이 그랬던 것처럼, 과거를 바꾸기 위해 500원짜리 동전을 들고 톨게이트로 향했다. "내가 다 바꿀 거야. 기회는 아무 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니까"라고 외치는 우진이 과연 주혁처럼 과거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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