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손여은이 '생계형 판매사원'으로 변신, 신춘문예보다 전세자금이 절실한 '치이는 아내'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배우 손여은이 서점 구석에서 의자를 팔고 있는 판매사원으로 나선 모습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무심한 손님이 의자에 앉고, 최선주(손여은)는 다가가서 어떻게든 판매를 해보고자 전전긍긍하는 상황. 커피가 쏟아질까, 손님의 기분이 나빠질까 돌보지만 손님은 그런 선주를 본 척도 하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옆에서 판매하고 있던 제품을 스스럼없이 사용해보며 활짝 미소를 지어내는 것. 물건을 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잘 되지 않아 시무룩한 모습이 벌써부터 애잔함을 선사하는 가운데, 과연 손여은이 연기할 '현실 아내'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여은은"멋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현장 분위기도 즐겁고,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라서, 더욱 좋은 기운을 담아 시청자 분들을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더불어 "제가 맡은 역할인 '최선주'의 면모가 작품 속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자 한다. 열심히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따뜻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