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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예원이 관찰 예능 프로그램 '식구(食口)일지'에 도전해 친근한 매력과 가족과의 환상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관찰 예능 출연이 처음이라 떨린다"는 예원은 방송에서 편안한 차림에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소탈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정겨운 인상을 안겼다. 무엇보다 유쾌하고 흥이 충만한 모습으로 방송 내내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개성 강한 가족들과의 특급 케미도 빛났다. 지방 출장을 다니면서도 활력을 잃지 않는 아버지부터 예원에게 친구같은 엄마, 중국에서 한국을 오가며 직장 생활을 하는 남동생까지 다양한 일상을 사는 예원이네 가족이 함께 모이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개성 강한 4인 가족의 특급 케미로 웃음이 터진 데 이어 감동까지도 예고되고 있다. "딸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가족끼리 식사할 기회가 없었다. 이런 기회가 다시 없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는 아버지의 따뜻한 속내가 공개되면서 흥과 사랑으로 뭉친 예원이네 활약상을 기대하는 시청자의 반응이 벌써부터 올라오고 있다.
'식구(食口)일지'는 4인 가족이 30일 동안 오후 7시에 식사를 해야 하는 관찰 프로그램으로 미션에 성공한 가족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오랜만에 다같이 집밥을 먹게 된 예원이 고기와 함께 먹을 파채 심부름을 남동생에게 시켰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결말로 끝나며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원이네 집밥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25분 sky Drama와 채널A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