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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 "'살아남은 아이' 나도 父이기에 애잔한 슬픔 내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08:1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최무성이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무성은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의 공식 포스트를 통해 영화 '살아남은 아이'와 함께한 '씨네 21'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무성은 올 블랙 스타일링으로 짙은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보라색 셔츠로 강인함 속에 숨겨진 부드러움을 드러낸 최무성,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영화 '살아남은 아이'에서 아들을 잃은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진성철 역의 감정을 이입했다.

최무성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세심한 이야기 끌렸다."라며 '살아남은 아이' 시나리오 처음 접했을 때를 회상했다. 또 최무성은 애잔한 아버지 역할에 대해 "나도 아이의 아버지이다. 내가 보살펴야 하는 어떤 존재가 생긴다는 것에 대한 애잔함. 그럼 슬픔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는 최무성이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살아남은 아이'는 물에 빠진 또래 소년을 구하고 죽은 아들 은찬의 부모 성철(최무성), 미숙(김여진)과 그 '희생'으로 살아남은 기현(성유빈)의 아이러니한 만남을 따라가는 영화. 지난 8월 30일 개봉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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