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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재욱이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로 돌아온다.
'손 the guest'를 함께 하는 김홍선 감독과는 '보이스'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만큼,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재욱은 "전작보다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확신한다. 작품이 끝나면 꼭 다시 현장에서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김홍선 감독님은 생갭다 일찍 만났다. 5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이번 여름 더위를 모두 정통으로 맞았다.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하셨다. 그렇기에 더 의지하고 서로 챙기면서 했다. 배우 스태프 모두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서로를 챙긴다. 이런 현장이 별로 없다. 현장에 있으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재욱은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언급했듯 '보이스'에서는 비뚤어진 금수저 사이코패스 모태구로 섬뜩한 충격을 안겼고, 이어진 '사랑의 온도'에서는 세상 다시 없을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사랑법을 보여주며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구마사제라는 다소 생소하고 낯선 캐릭터를 맡았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인 만큼 그가 새롭게 풀어낼 장르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작품은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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