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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파워FM(107.7) [애프터클럽](새벽 2시 방송)이 개편을 맞아 새로운 DJ 세 명이 합류한다.
9월 부터 [애프터클럽]과 함께 하게 된 슬리피는 "꿈을 이루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한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겠어요. 힙합 돈스탑 멈추지 않아"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진행하게 된 한해 또한 "듣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을 만큼 슬리피형과 잘, 그리고 솔직하게 방송해보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이진아 역시 "기쁘고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지만 재밌게 공부하면서 좋은 음악들 들려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그동안 방송으로 듣기 힘든 힙합, 재즈, 록,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장르를 포용하고 있으며, 뮤지션이 직접 선곡하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BS 라디오 개편은 10일부터 시작되며, 이진아는 매주 월요일 밤, 슬리피와 한해는 매주 화요일 밤에 만날 수 있다. [애프터클럽]은 매일 심야 2시에 'SBS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되며, 인터넷 라디오 'SBS고릴라' 그리고 '팟캐스트'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