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B.A.P "10년뒤 타임캡슐? 팬들과의 추억 넣고파"[화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08:0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B.A.P의 매력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한류 거진 케이웨이브(KWAVE)의 새로운 브랜드 엠엑스아이 케이웨이브(MXI KWAVE)의 M버전인 엠케이웨이브(M KWAVE) 52호의 주제인 'OSTENTATIV-뚜렷한, 명백한' 과 어우러진 컨셉으로 B.A.P가 가진 무형의 매력들을 화보로 나타내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늘 빛나는 B.A.P의 투명하고 깨끗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반짝이고 투명한 소품들 그리고 위트있는 향으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향초(BETTER THAN ALCOHOL)를 활용하여 B.A.P의 몽환적인 모습과 댄디한 모습을 담아냈다.

B.A.P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에 어색함을 가지는 것도 잠시 베테랑 아이돌 답게 카메라 앞에서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멤버들이 꼽은 "내가 가장 빛난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종업은 스킨 로션이 깔끔하게 발렸을 때, 대현은 콘서트 장 안, 젤로는 공연 중 자유로움을 느끼는 순간, 용국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혼자 작업실에 있을 때, 힘찬과 영재는 무대 위에 있을 때 라고 답했다.

'Best. Absolute. Perfect'의 줄임말로 최고의, 절대적인, 완벽한 가치를 추구한다는 뜻을 가진 B.A.P는 2012년 데뷔 후 "Warrior","대박 사건", "Young, Wild & Fre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며 넓은 팬 층을 확보한 그룹이다. 데뷔 후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글로벌 공연돌'로 거듭난 그들은 최근 대만, 방콕, 서울 등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실력을 뽐내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운 무대를 보여주며 실력파 그룹임을 증명했다.

최근 대만, 방콕 그리고 서울까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던 B.A.P가 공연을 마무리 한 소감을 물었다.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건 팬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에요. 팬들과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짜릿해요."라며 팬 사랑이 뛰어난 B.A.P답게 소감에서도 팬들을 향한 사랑이 묻어나는 대답들로 가득했다. 또 젤로는 "팬들을 너무 보고 싶었어요. 원래 팔꿈치에 깁스를 해야 하는데 무대에 너무 서고 싶어서 깁스 대신 수술을 선택했어요. 수술 후 회복이 늦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회복된 상태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어요." 라며 팬들과 무대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이 드러나는 답변을 들려줬다.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글로벌 공연돌' 로 불리고 있는 B.A.P는 모든 공연이 기억에 남을 만큼 소중하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을 떠올려 본다면 "첫 데뷔 쇼케이스, 첫 단독콘서트, 첫 월드투어가 기억에 남아요. 누구나 처음이 기억이 가장 많이 남지 않을까요?" 라며 설šœ 그 순간을 떠올렸다. 또, 얼마전 막을 내린 서울 공연도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에서 했던 콘서트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무대 위 저희가 더욱 더 발전되고 능숙해진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꼈어요. 그에 반응해주는 팬분들을 보고 있으면 소름이 돋을 만큼 행복해요." 라며 무대 위 진지한 아티스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답을 들려줬다.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B.A.P이다. B.A.P가 10년 뒤 열어볼 수 있는 타임 캡슐을 만든다면 어떤 것들을 넣고 싶을지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팬들과 함께 한 추억을 넣고 싶다고 답했다. 젤로는 "병 안에 쪽지 한 장을 넣고 싶어요. '제가 기다리라고 했잖아요.^^' 라고 적어서요." 라며 미래에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팬들과 함께 할 미래를 떠올리게 했고, 영재는 "B.A.P의 활동기를 담은 영상을 넣어두고 싶어요. 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 전부 제가 죽기 전까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니까요." 라고 답했다.


인터뷰 내내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묻어났던 B.A.P는 팬들과 관계가 유난히 돈독하고 애틋하게 느껴졌다. 데뷔 후 지금까지 B.A.P의 곁에서 함께 해준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behappy",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지금까지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하자고, 팬들을 믿으며 그 무엇보다도 의지가 되어 너무 고맙다고, 사랑하고 존경하며 멈추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아직까지 못해준 것이 너무 많아서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보다 앞으로 함께할 시간 동안 더 잘해주고 싶다고 강한 울림이 있는 답변들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B.A.P는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그룹이지만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함께 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그저 평범한 저희들이 여러분들 덕분에 특별한 사람이 되었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 앞으로 천천히 여러분들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실한 마음을 가득 담은 영재의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