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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헬퍼' 이도겸 "철수 만나 행복했다..모든 분들께 감사" 종영소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29 13:4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도겸이 '당신의 하우스헬퍼'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임세준)에서 혜주(전수진 분)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방철수' 역을 맡아 현실 남사친의 스윗한 모습부터 동성애자의 고민 가득한 모습까지,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온 그가 종영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이도겸은 소속사 와이드에스 컴퍼니를 통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올여름, 마지막 촬영까지 뜨거웠고 촬영이 모두 끝나자 거짓말처럼 이 더위의 끝을 알리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우리 작품이 주는 '관계든 집이든 문제 해결은 정리로부터 시작된다'는 라이프 힐링 메시지처럼 제 마음을 씻겨주었습니다"라며 작품을 통해 심적 위안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백 년만의 폭염에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똘똘 뭉쳤던 '당신의 하우스헬퍼' 팀과 무더위에도 우리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름을 함께 이겨낸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도겸은 "아직 부족한 제가 철수라는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특히,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많은 선배님들과 전우성 감독님, 임세준 감독님, 황영아 작가님, 그리고 원작 웹툰의 승정연 작가님 이하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모든 스탭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도겸은 이번 작품에서 한결같이 친구를 챙기는 '훈훈 남사친'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하는 성 소수자가 느끼는 가슴앓이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그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도겸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연출과 짜임새 있는 극본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얻은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오늘 29일(수)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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