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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피투게더3' 지석진은 유재석이 자신과 아내의 소개팅 자리를 작심하고 훼방 놓았다는 과거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유재석의 '소개팅 전문 훼방꾼' 면모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석진은 유재석이 '소개팅 훼방꾼'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아내와의 소개팅 자리에 주선자인 유재석이 함께 나왔다"며 "눈치 없이 집에 바래다 줄 때까지 함께 있었다"고 '소개팅 빌런' 유재석을 폭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어 지석진은 "아내가 소개팅 자리에서 유재석하고만 얘기했다. 둘이 소개팅 하는 줄 알았다"며 '주객전도' 소개팅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같은 지석진의 일방적인 주장에 유재석은 곧바로 과거 소개팅의 비밀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유재석은 "내가 지석진 결혼을 성사시켰다. 지석진의 은인이다"라며 입을 뗀 뒤, 비화를 탈탈 털어놔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과연 지석진과 유재석이 밝힐 '주객전도' 소개팅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끝없는 웃음을 유발할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조동아리 여름 MT-토크 신과 함께 특집' 2부는 오는 30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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