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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두준과 첫 호흡을 맞춘 백진희는 극중 풋풋한 20대의 청춘 '이지우'부터 고단한 삶의 연속인 30대의 직장인 '이지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유독 더웠던 올해 무더위에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한 배우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동안 '식샤를 합시다3'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주우는 극중 백진희와 이복자매 '서연' 역을 맡아 2004년 대학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톡톡 튀는 사이다 매력을 선였다. 이주우는 소속사 공식 채널을 통해 "그 동안 '식샤를 합시다3'에서 '서연' 역할로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렸는데, 그동안 사랑도 많이 받았었고 저한테는 뜻 깊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 할테니 저 이주우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는 당부를 영상으로 남겼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의 유쾌한 즐거움을 담당한 윤두준과 단무지 3인방이 있다. 두 명의 모태솔로 김동영 (배병삼 분)과 병헌 (김진석 분), 한 명의 연애 능력자 서벽준(이성주 분)으로 이뤄진 3인방은 각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윤두준 (구대영 분)과 현실감 넘치는 공대 새내기들로 열연했다.
김동영은 이러한 배병삼을 연기한 것에 대해 "그 동안 출연한 작품을 통틀어 가장 귀여운 캐릭터였다.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도 병삼이에 대한 애착이 점점 더 커졌다"라며 "함께한 배우들, 스탭들과도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특히 윤두준, 병헌, 서벽준과는 현실 친구들처럼 편안하게 촬영했다. 더불어 백진희와 이주우, 안우연까지 이번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고 함께 작업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은 "유난히 뜨거웠던 이번 여름만큼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래도록 기억 될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받은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샤를합시다3 마지막 주 잊지 마요"라는 글과 함께 윤두준과 단무지 3인방의 극 중 모습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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