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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태(현우 분)와 김동수(최재섭 분)는 '상하 케미'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성태의 '김비서' 김동수는 매번 툴툴거리면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성태를 위해 온 몸을 다해 그를 보필하는 인물. 동수는 성태의 까칠한 외면 속에 감춰진 따뜻한 내면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펼치는 소심한 반항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무뚝뚝한 성태와 어딘가 허술한 동수의 상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 성태와 제욱(이홍빈 분)은 '라이벌 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초홍(윤소희 분)을 두고 경쟁하던 두 사람은 '일일 국밥집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하는 동시에 적과의 브로맨스라는 색다른 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초홍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3단 국밥 쟁반을 머리에 이고 배달에 나서고, 한 침대에서 동침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우월한 비주얼로 훈훈함까지 폭발시키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29일(수) 밤 11시 11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