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화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반 사전 제작 드라마
리딩에 앞서 강철우 감독은 "보통 드라마보다 준비 과정이 길었는데 아마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드라마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출연진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생동감 있게 연기하며 코믹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분위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만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진 호흡이 리얼한 달콤아찔 케미를 완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톱스타 후준의 안티팬 이근영 역을 맡은 최수영은 깨발랄한 모습부터 당찬 면모까지 화끈하게 연기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사했다. 차세대 로코퀸다운 존재감을 뽐내 최태준과의 초밀착 케미를 자랑할 예정.
이번 작품에서 첫 악역에 도전한 황찬성은 뻔뻔함과 악을 넘나드는 감정 변화를 표현,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더하며 제이제이 역할에 몰입했다. 과거로부터 시작된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 오인형 역의 한지안은 후준과 제이제이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감정을 대사 톤과 표정으로 십분 표현해 긴장감을 더하며 배우들을 몰입케 했다.
이렇듯
한편, 반 사전 제작 드라마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