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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두준(29)이 오늘 현역 입대한다. 입대를 이틀 앞두고 소식이 알려지는 바람에 촬영 중인 드라마가 조기종영하게 되는 등 한 차례 잡음이 일기도 했다. 출연분 촬영은 마무리 지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이번 윤두준의 입대는 이틀 전 급하게 전해지면서 잡음을 일으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촬영을 진행하는 중에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게 된 것. 이에 해당 드라마는 당초 기획된 16부가 아닌 14부로 종영한다. 2회 축소하지만 줄거리에는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윤두준은 전날인 23일까지 자신의 촬영분을 모두 소화하고 급하게 입대하게 됐다.
그는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공개된 편지를 통해 윤두준은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윤두준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 역시 입대를 시작한다. 지난 21일에는 양요섭이 의무경찰시험에 합격 통보를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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