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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제작 MBC, 몽작소)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이 쓴 자작시를 공개,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애정속에 활기찬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소하게 소소소'로 반복되는 운율과 '바람아, 우리에게 또 한 번/불어오길 우리의 심장 언제든지/고장 날 준비가 되어 있으니'라는 대목은 배우 소지섭을 향한 애정과 기대가 전해질 정도. 이는 '내 뒤에 테리우스' 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자작시를 쓴 지주현씨는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이 시작되면서 이웃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촬영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많다"며 주민들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렇듯 '내 뒤에 테리우스'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폭염도 날려버릴 열정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 아래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환장할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출연하며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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