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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하늘이 11년 동안 힘들 때나 슬플 때나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하며 '꽃길'을 약속했다.
이날 이하늘은 아내가 될 여자친구에 대해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편한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건 사고도 많고 힘들때도 많았다. 그런데 그럴때 여자친구가 옆에 있어 줬다. DJ DOC와는 또 다른 내 팀이다. 인생의 전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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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한 이하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역시 "제주도에서 할 계획이고, 친한 사람들에게 비행기 표로 청첩장을 보낼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계획까지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늘의 비공개 결혼식에는 DJ DOC 멤버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 DJ DOC 멤버 중이에서는 김창열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되는 셈이다. 이하늘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숨김 없이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애칭을 '모과'라고 공개하기도 했고,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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