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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유쾌한 입담으로 오후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스페셜 DJ 뮤지는 나르샤의 남편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나르샤 남편이 내 고등학교 동창이다. 내 친구가 연예인이랑 결혼할 줄 몰랐다. 그 친구랑 한 번도 싸워본 적 없는 친구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뮤지는 나르샤에게 "남편 분의 진짜 모습을 모르시겠죠?"라고 물었다. 나르샤는 단호하게 "거기까지"라고 외치며 알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날 나르샤는 다이어트 후 예뻐진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그녀는 남편의 솔직한 독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보통 본인은 뒷모습을 못 보지 않냐. 남편은 내 뒷모습을 보고 평가를 많이 해준다. '자기 좀 쳐졌네?' 이 정도로 되게 직설적으로 말한다. 너무 솔직해서 그런 이야기 들으면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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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나르샤는 "나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나 역시 '뒤에 전봇대가 왜 저러지?' 했다. 알아보니 해당 전봇대는 '곡선형 강관 전주'로 일자 전봇대보다 안전성을 고려해 만든 것이다. 서울에 약 2000대 이상 있다. 가격도 더 비싸다고 하더라"며 해명했다. 이에 김태균, 뮤지는 "전봇대 홍보하러 나오셨냐. 신곡은 전봇대가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나르샤는 근황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며 "방송을 더 많이 해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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