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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 죽음 위기에 처한 윤시윤, 그는 어떻게 될까.
지난 15~16회에서 한강호는 죽음 위기에 처했다. 과거 한수호(윤시윤 분)의 판결에 분노를 품고 있던 피의자 가족 박재형(신성민 분)은 앞서 한수호를 납치, 감금했다. 그리고 그를 죽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단, 박재형은 한수호에게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 한강호가 있음을 전혀 모르는 상황. 급기야 한강호를 한수호로 착각한 박재형은, 한강호에게 죽음 위협을 가했다.
한강호가 타는 자동차에 몰래 수면가스를 장착해 둔 것. 아무것도 모르는 한강호는 자동차에 타 시동을 켰고, 동시에 수면가스가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한강호는 정신을 잃었고, 그의 곁에 박재형의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면서 15~16회가 막을 내린 것이다.
공개된 사진은 한강호의 위기를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 안에서 가스에 취해 정신 잃은 한강호. 그런 한강호를 억지로 끌어내려는 박재형. 박재형이 단번에 한강호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박재형이 한강호를 뒷자석에 밀어 넣은 채 직접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더욱 아찔함을 자아낸다.
과연 박재형은 이대로 한강호를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인가. 한강호는 죽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사건이 반환점을 돈 '친애하는 판사님께'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모든 것이 궁금해 시청자는 또 애타는 마음으로 '친애하는 판사님께' 17~18회를 기다리게 됐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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