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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손편지"…온앤오프, 클래스가 다른 '아육대' 역조공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12:1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남성 7인조 보이 그룹 온앤오프(효진, 제이어스, 와이엇, 엠케이, 이션, 유, 라운)가 클래스 남다른 '역조공'으로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온앤오프 공식 SNS에는 "180820 MBC 2018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퓨즈분들을 위해 온앤오프 개성을 듬뿍듬뿍 담은 스크래치 카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FUSE_COMPLETE_ONF"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온앤오프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카드를 들고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진행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녹화를 앞두고 응원을 와준 팬들을 위해 스크래치 페이퍼에 아기자기한 편지를 손수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온앤오프는 B1A4, 오마이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론칭한 WM엔터테인먼트에서 전문화된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두 번째 보이그룹이다. 지난 6월 두 번째 미니 앨범 'You Complete M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Complete(널 만난 순간)'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세련된 사운드와 감각적인 퍼포먼스 실력이 어우러지며 '보는 음악'과 '듣는 음악'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세' 스타들만이 촬영한다는 유명 통신사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일본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된 일본 대형 레이블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며 신인답지 않은 파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육대'에 참가한 온앤오프는 최근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으며 다음 앨범을 준비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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